제목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제1차 지역 - 대학 동반성장 포럼'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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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6-25 10:05 | 조회수 | 374 |
연세대 미래캠은 20일 교내 컨버전스홀에서 '제1차 지역-대학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포럼은 '데이터 중심 지/산/학/연/병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연세대 미래캠,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메디데이터코리아, 인피니트헬스케어, SK쉴더스 등 지/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연세대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부총장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산/학/연/병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려면 관계자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나누고 지/산/학/연/병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인구절벽 시대에 지방에서 대학의 존재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며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과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기술과 변화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와 AI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지역 기업에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허브가 되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혁신 특구 기반 데이터 규제 해소 계획(강원테크노파크 윤완태 팀장) ▲데이터 중심 지/산/학/연/병 생태계 구축 계획(연세대 기재홍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다음 순서로 '지/산/학/연/병 데이터 생태계의 실현 가능성/방법'에 대한 참석자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메디데이터코리아(배용한 파트너팀장), 인피니트헬스케어(조상욱 본부장), SK쉴더스 (박병호 수석연구원) 등 산업체에서는 "표준화된 양질의 국내 의료데이터의 글로벌화가 필요하고, 수익과 연결하는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김재용 빅데이터실장)에서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의 가치를 판단하는 프로세스/데이터 활용을 위한 큐레이터가 있다면 데이터(지식) 소비가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백미숙 빅데이터전략부장)에서는 "명확한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데이터에 접근해야 원하는 방향의 데이터획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장미 디지털헬스팀장)과 원주시(이혜영 첨단산업과 팀장)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부문에 있어서 정책(예산/규제 등)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계속 각계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고상백 교수, 박성빈 교수)은 "지역적 강점으로 지역 의사회와 협력해 구축한 성공 사례인 진료지원 플랫폼, 심평원 환자데이터로 임상실험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MEDBIZ플랫폼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큰 문제 앞에서 원주라는 지역을 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고 글로컬대학이 선정됐을 때 지역과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미래캠은 20일 1차 포럼에 이어 ▲제2차 지역-대학 동반성장 포럼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혁신 방안'(6월27일, 목) ▲제3차 지역-대학 동반성장 포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벌 혁신 모델 창출과 확산(7월4일, 목)을 차례로 진행하며 지자체, 산업체, 대학, 연구/공공기관, 병원이 함께 지역을 성장/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